영화리뷰 / / 2022. 9. 7. 22:00

나홀로 집에, 사랑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나홀로 집에

나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꼭 보고 싶어 지는 행복 가득한 영화입니다.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기로 한 케빈이 혼자 남게 되어 벌어지는 코미디물입니다. 크리스마스 때 가족들과 연인들과 보면서, 가족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작품입니다.

나홀로 집에 제작부터 흥행까지

영화 '나홀로 집에'는 10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하려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다 예산을 아꼈음에도, 1,470만 달러 예산이 나오자 워너브라더스는 촬영을 취소하기로 하게 되었습니다. 예산 초과가 나오기 전에 우연히 폭스가 간부가 각본을 전해 듣고, 대박을 느꼈었는지, 폭스가 예산을 지원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가 취소 발표를 하고, 판권이 폭스로 넘어가자, 결국 나홀로 집에 4억 7천6백만 달러, 속편인 나홀로 집에2 3억 5천8백만 달러라는 초대박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불행히도 맥컬리 컬킨 주연이 아닌 나홀로 집에 3,4,5,6는 본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들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혼자 살고 싶은, 말썽쟁이 케빈

시카고에 사는 '케빈 맥컬리스터(맥컬리 컬킨)'의 집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북적거립니다. 사촌들은 케빈의 말의 무시를 하거나 비아냥만 하고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케빈은 나중에 성인이 되면 혼자 살 꺼라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런 무관심 속에 다 같이 피자를 먹고 있는데, 케빈의 형 '버즈 맥컬리스터(데빈 라트 레이)'가 케빈을 놀리기 시작합니다. 이에 화가 난 케빈은 버즈를 향해 돌진했는데, 운이 나쁘게도 주변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립니다. 이로 인해 케빈의 이미지는 더 안 좋아지고 맙니다. 케빈은 가족이 없어져 버리길 바랬습니다. 새벽에 강풍으로 인해 전기선과 전화선이 엉켜서 정전이 되고, 알림 시계가 꺼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떠나는 시간이 임박해서 황급히 준비를 하느냐 결국 케빈만 빼놓고 출발을 합니다. 가족들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가는 도중 케빈의 어머니 '케이트 맥컬리스터(캐서린 오하라)'는 뒤늦게서야 케빈을 놓고 온 걸 깨닫게 됩니다.

 

집에 혼자 남은, 자유로운 케빈

아침 늦게 일어나게 된 케빈은, 집에 혼자 있게 된 상황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혼자라서 어찌해야 할지 당황을 하지만, 전날 가족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이루어진 거 같아 기뻐하게 됩니다. 신난 케빈은 침대에서 뛰면서 놀고, 영화도 보고, 좋아하는 치즈피자도 먹으면서, 자유로운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좀도둑인 '해리(조 페시)', '마브(다니엘 스턴)'은 다른 집을 털던 도중, 부잣집인 케빈네 집을  크리스마스 휴가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서 빈털터리 하려고 구상을 합니다. 케빈네 집으로 가려는 순간, 집에 있던 케빈이 눈치를 채서, 빠르게 불을 켜고, 조명과 마네킹을 이용해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위장을 합니다. 해리와 마브는 당황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다음날 해리와 마브는 도둑질을 하는 도중, 털고 있던 집에 자동응답기 말을 듣고, 맥컬리스터 가족들이 여행 간 거로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날 밤에도, 더욱더 많은 마네킹과 더 큰 음악을 조성해서 위기를 모면합니다. 혼자 있는 재미도 어느새 지루해지고, 가족들이 그리워진 케빈은 가족들을 보고 싶어 하며, 가족들이 돌아오면 말썽 안 피울 거라는 다짐을 합니다. 한편 많은 의심과 고민을 하던 해리와 마브는, 우연히 케빈 아버지 '피터 맥컬리스터(존 허드)'의 아들이 혼자 있다는 음성메시지를 듣고는, 집에 아이 1명만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고, 그날 밤 9시에 집을 털기로 마음먹습니다. 그 이야기를 케빈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두려워합니다.

 

집을 지키려는, 용감한 케빈

평소에 무섭게 생기고, 소문도 안 좋은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케빈은 마주칠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도망갔습니다. 교회에서  '말리 할아버지(로버츠 브로좀)'를 마주치게 되었는데, 그 할아버지는 아들과 다투고 연락을 못하고 있는 사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케빈은 마음을 열고, 먼저 연락해보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리고 케빈은 마음을 잡고, 도둑에게 맞설 대비를 하기로 합니다. 마침내 도둑들이 집으로 들이닥칩니다. 케빈이 집 안에 구석구석 트랩들을 설치해놔서 해리와 마브는 계속해서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머리를 쓴 해리가 케빈을 찾아서 케빈은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 할아버지가 나타나 도둑들을 제압하고, 케빈을 구해주게 됩니다. 그 후 경찰들이 도착하고, 도둑들은 체포됩니다. 다음날 눈 내리는 아침, 케이트가 돌아와서 케빈을 찾습니다. 케빈과 케이트는 만나게 되고, 케이트는 케빈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포옹을 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가족들도 집으로 돌아오고, 버즈는 케빈에게 사과를 합니다. 케빈은 창밖을 보게 됩니다. 창밖에는 할아버지가 아들과 화해를 해서 포옹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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